8월에 서던캘리포니아를 방문한다면 가장 좋은 선택지 중 하나는 시원한 샌디에고일 것이다. 미국에선 샌디에이고를 표현할 때 1년 내내 mild weather, 즉 1년 내내 온화한 날씨여서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많이 언급되던 것이 기억난다.우리는 남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면서 샌디에이고를 여러 번 방문했었다. 이번 여행 중 1주일은 샌디에고, 그중에서도 Del Mar 부근에서 보내는 것으로 일정을 짰다. 미국 거주 중에는 당일치기로만 여행한 탓에 관광지 위주로 돌아다녔고, 그 까닭에 델마르 해변이 아름답다고 여러 번 말을 들었음에도 한 번도 방문하지 못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샌디에고 해안가는 8월에도 시원한 태평양 바람이 불고, 낮 기온도 어바인보다 낮은 편이라 쾌적한 야외활동이 가능해 보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