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영어유치원을 7세 때 2년차로 1년 다니고, AR 레벨 3.6으로 졸업했다. 찾아보니 7세 2년차 반을 시작할 때 레벨은 2.1이었으니 1년 새 1.5가 올랐다. 대단하게 오른건 아닌게, 나는 아이는 뛰어놀아야 하고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어서, 아이의 발달과정에 맞지 않는 선행을 하지 않고자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아이가 원치 않는 책을 억지로 읽히진 않았다. 그렇게 키우는 것 치고는 AR 레벨이 높게 나온 편인데, 이건 아마도 순전한 아이의 영어 독해 실력이라기보다, 문제풀이에 좀 능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후 학원에서 가져오는 AR 4점대 전후의 영어 원서를 거들떠도 안보는 현상이 발생했다. 한 달 간 4권을 읽은 달까지 발생..